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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제3의 의약품인 중국의 시노박으로 예방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도 확보할 태세라고 보건부 장관이 화요일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부디 구나디 사디킨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와의 5천만 회분의 백신 구매계약이 올해 말 이전에 마무리될 것이며, 1월 첫째 주에 화이저와 같은 규모의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국들에서 승인된 이러한 백신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하려면 수개월이 걸릴 예정이므로, 긴급 승인이 나는대로 우선 접종을 하기 위해 중국산 시노박 120만 회분을 이번 달에 확보했고, 1월에 180만 회분을 더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노박의 3상시험 중간 결과는 다음 달에 인도네시아의 식품의약국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가 밝혔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는 72만 7천명이 넘는 코로나19 감염자와 21,7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태다.
천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