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수산물, 방어와 매생이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인 겨울철 별미

사진 = 해양수산부

1월 '이달의 수산물'로 방어와 매생이가 선정되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겨울철 진미인 방어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이다. 이 시기에 산란을 준비하기 위해 지방을 충분히 축적하는 방어는 클수록 맛이 좋다. 맛이 고소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방어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질환 등에 좋으며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매생이는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해조류로 11월 말부터 이듬해 2월까지 채취한다. 20여년 전에는 김을 수확할 때 사이사이에 끼는 이물질 정도로 취급받던 매생이가 겨울철 보양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어린이와 청소년, 빈혈이 있는 여성들에게 좋으며 풍부한 식이섬유가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어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21.01.05 20:12 수정 2021.01.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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