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용사와 해외 독립유공자, 방역마스크 200만장 지원

코로나19 위기를 은혜로 보답하는 두 번째 선물

사진=국가보훈처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은기, 이하 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를 은혜로 보답하기 위해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헌신을 아끼지 않은 22개 유엔참전국 참전용사에게 방역 마스크 200만 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95012월 흥남철수작전에서 피란민의 구출을 도왔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생존 선원인 로버트 루니(Robert Lunney), 벌리 스미스(Burley Smith), 멀 스미스(Merl Smith) 3명이 포함되어 있어 특별한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중 빅토리호의 1등 항해사였던 로버트 루니(Robert Lunney)‘176월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장진호 전투 기념식을 통해 만남을 가졌고, 직접 그가 찍은 빅토리호의 사진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벌리 스미스(Burley Smith)‘184월에 12일 일정으로 방한했고, 이때 문재인 대통령은 환영 편지를 통해 직접 만나 뵙지 못한 안타까움을 전했고, 보훈처에서 예의를 다해 스미스씨 일행을 맞이하도록 지시했다.

 

이번에 22개국 유엔참전용사에 지원하는 마스크 수량은 총 200만장으로 전체 유엔참전용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100만장, 영국 등 21개국 참전용사에게 100만장을 지원한다.

 

6·25전쟁 당시 미국 등 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에서 총 1,957,733(연인원)의 유엔참전용사가 낯선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왔고, 이 중 37,902명이 전사했고 103,460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피해 인원이 151,129명에 이르렀다.

 

국가보훈처는 일제에 맞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기 위해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에게도 방역 마스크 지원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해외 거주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하전(98, 미국거주), 오성규(96, 일본거주), 김창석(94, 미국거주) 선생 및 중국·러시아 등 15개국 유족 등 550여 명에게 마스크 3만 장을 이번 달 중에 지원할 예정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1.06 10:50 수정 2021.01.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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