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북극 한파로 3년 만에 '동파 심각' 단계 긴급 발령

야간․외출 시 수돗물을 흐르도록 조치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이번 주말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력한 북극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올겨울 처음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단계를 7() 발령한다.

 

동파 심각단계에서는 계량기함 보온조치를 했더라도 동파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일정기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외출, 야간시간 등에는 욕조나 세면대의 수도꼭지를 아주 조금씩 흘려두는 것이 좋다.

 

흘리는 수돗물의 양도 중요하다. 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 영하 15도 이하일 때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의 양을 흘려주어야 동파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동파예방을 위해 가늘게 흘리는 수돗물의 양이 가정용 수도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8시간 기준 약 50원으로 경제적으로도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영하 15도 이하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동파 심각단계가 발령됐던 지난 20181월에는 영하 15도 이하의 날씨가 4일간 지속되었고, 7일간 최대 4,340건의 수도계량기 동파가 발생하기도 했다.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발생한 경우, 서울시 다산콜재단(국번 없이 120) 또는 인근 수도사업소로 바로 신고하면 동파 계량기 교체 등 신속한 수돗물 불편 해소가 가능하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1.01.07 09:50 수정 2021.01.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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