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20일 정권 이양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7일(현지시간) 저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한 동영상으로 발표했다.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시위자들을 향해 모든 폭력행위는 불법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의회 건물에 난입한 사람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방위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대통령직을 순순히 물러나겠지만, 미국의 선거법을 고쳐 앞으로의 선거는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은 치유와 용서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동안 대통령으로 재직한 것은 큰 영광이었으며,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을 주어서 미안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