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 교통 시스템 구축

내년 12월까지 40억원 들여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 구축


전주시가 교통량에 따라 신호를 바꿔 정체를 줄이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부여하는 등 똑똑한 신호체계를 구축한다. 전주시는 내년 12월까지 국비 24억 원을 포함해 총 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ITS)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2021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축된다.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신호를 제어해 정체를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스마트 교차로 CCTV 영상과 노변 기지국 등에서 수집된 교통량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날짜·시간대별 최적의 신호주기를 예측함으로써 신호를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특히 경찰과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우선 신호를 부여할 수 있는 제어시스템도 갖춰져 긴급 상황 시 현장 도착시간을 최소화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행자가 적은 교차로에는 좌회전 감응신호를 운영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교통정체가 빚어지면 안내전광판을 통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게 된다.


시는 동부대로와 온고을로, 백제대로, 콩쥐팥쥐로, 효자로 등 사업구간 검토를 마친 뒤 구체적인 사업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오는 8월부터 스마트 교차로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교통흐름 관제시스템과 신호 S/W를 개선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1.09 11:48 수정 2021.01.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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