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속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들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가장 활발한 상권 중의 하나였던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곳곳에 11일 '임대'나 '휴업' 팻말이 여기저기 나붙어 있다.
인사동 뒷골목에서 식당을 하는 강 모씨는 "50cm도 안되는 거리를 두고 북적대는 만원 버스나 지하철은 괜찮고, 식당에는 5명 이상 모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 모양이다"라고 하면서 곧 식당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