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인사동 곳곳에 나붙은 '임대' '휴업' 팻말

영세 자영업자들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

사진=코스미안뉴스 /인사동에서도 가장 요지 상권인 인사사거리에 '임대문의' 팻말이 나붙었다.
사진=코스미안뉴스 / 인사사거리에서 공평동 쪽으로 가는 길에도 '임대' 팻말이 나붙었다. 먼지가 낀 것으로 보아 상당 기간 임대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코스미안뉴스 / 인사동길 중간에 있는 유명 전통찻집 건물 1층에도 셔터를 내리고 '휴업안내' 팻말을 붙여 놓았다.
사진=코스미안뉴스 / 평소 사람들로 북적대던 인사동 골목의 식당가에도 인적이 뚝 끊겼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속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영업자들이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이다. 가장 활발한 상권 중의 하나였던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곳곳에 11일 '임대'나 '휴업' 팻말이 여기저기 나붙어 있다.

인사동 뒷골목에서 식당을 하는 강 모씨는 "50cm도 안되는 거리를 두고 북적대는 만원 버스나 지하철은 괜찮고, 식당에는 5명 이상 모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국민을 바보로 아는 모양이다"라고 하면서 곧 식당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1.12 10:38 수정 2021.01.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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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