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12일 오후 서울 경기 인천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서울시는 12일 낮 12시부터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의 제설기관 전체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오후 3시40분부터는 2단계 비상 제설 대책에 돌입했으며, 약 4000명의 인력과 1000여대의 제설차량 및 장비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본격 시작했다.
서울시는 폭설에 따른 교통체증이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퇴근 시간대 및 13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고 밝혔다.
오후 5시 10분부터는 강원도 춘천, 홍천, 원주, 횡성, 평창, 강릉산간과 충남 보령, 청양으로 대설주의보가 확대 발효되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