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수도권 주택공급방안」(‘20.5.6.)에 따라 입한 공공재개발사업의 첫 시범사업 후보지 8곳을 선정하였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20년도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도시재생지역 등 공모대상이 아닌 10곳을 제외한 60곳 가운데, 미 정비계획안이 마련되어 있어 검토·심사가 용이한 기존 정비구역 12곳을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된 후보지는 모두 역세권에 위치한 기존 정비구역으로, 사업성 부족,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평균 10년 이상 정체되었으나, 공공재개발을 통해 사업추진을 저해하는 장애요인을 해소하면 역세권에 실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곳들로, 선정된 후보지에서 공급 가능한 물량은 약 4.7천호로 추산된다.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기존구역)〉
구 역 명 | 위 치 | 면 적(㎡) | 구역지정 | 기존세대수 | 예상세대수 |
흑석2 | 동작구 | 45,229 | `08년 | 270 | 1,310 |
양평13 | 영등포구 | 22,441 | `09년 | 389 | 618 |
용두1-6 | 동대문구 | 13,633 | `07년 | 432 | 919 |
봉천13 | 관악구 | 12,272 | `09년 | 169 | 357 |
신설1 | 동대문구 | 11,204 | `08년 | 206 | 279 |
양평14 | 영등포구 | 11,082 | `13년 | 118 | 358 |
신문로2-12 | 종로구 | 1,248 | `83년 | - | 242 |
강북5 | 강북구 | 12,870 | `14년 | 120 | 680 |
* 예상 세대 수는 추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변경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