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조 바이든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불과 나흘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아주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과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이것은 냉전이 아니다. 이것은 뭔가 다른 것이다. 중국의 위협은 이미 우리나라 국경 안에 존재한다.(This isn't the Cold War. This is something different. The China threat is already within our border.)"라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약 15초 분량의 짤막한 동영상에서 "이것은 냉전시대의 공산권 봉쇄의 문제가 아니다(This isn't about containment). 그것은 우리가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복잡하고 새로운 도전이다(It's very complex new challenge that we've never faced before). 공산주의 중국은 이미 우리 국경 안에 있다(Communist China is already within our borders)"라고 말했다.
그는 또 수일 내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국무장관이 아닌 개인 명의로 전환할 것이라며, "저를 팔로우 하는 것을 명심하세요(Be sure to follow me @mikepompeo)"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