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지난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당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사무실에서 한 여성이 노트북 컴퓨터 또는 하드 드라이브를 가지고 나와서 러시아 정보기관에 이 장치를 팔려고 했는지 사법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일요일 밤 공개한 진술서에서 불법적으로 국회의사당 건물에 침입해 펠로시의 사무실로 사람들을 안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여성 라일리 준 윌리엄스에 대한 범죄 사건의 윤곽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마이클 셔윈 미 법무장관 대행은 의사당 공격 후 일부 절도범들이 '국가 안보 자산'을 잠재적으로 위태롭게 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