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선우 [기자에게 문의하기] /
북한은 평양에 체류중인 외교관, 인권단체 근무자 등 외국인 자녀들의 식당 및 상점이용을 금지시켰다고 북한전문 뉴스매체 NK 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규제는 그 수가 줄어들고 있는 평양의 외국인 체류자들을 대상으로한 코로나19 방역지침 중 가장 최근 지시로 알려졌다.
지난 한 해 동안 외국인 사회가 너무 위축되었기 때문에 자녀들과 함께 북한에 남아 있는 외교관은 거의 없으며, 다만 평양 최대 규모인 러시아 대사관에서 자녀와 함께 일하는 부부들이 여전히 몇 명 있다고 NK 뉴스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