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수송 분야 수소경제 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10톤급 대형 수소화물차 도입을 위한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21년 사업 시행 지자체로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작년 12월 7일부터 3주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고, 수소·교통·물류·도시계획 등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타당성, 입지 여건, 시설 활용‧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모에 참여한 3개 기관 중 2개 기관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1월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민간부문 경유화물차의 수소화물차 전환을 위한 시범운행 사업(2021~2022, 10톤급 5대 운행 예정)을 추진하기 위해, 작년 5월 수소차 관계부처(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물류기업(CJ대한통운·현대글로비스·쿠팡), 차량제작사(현대자동차)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자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는 모두 항만과 산업·물류단지 인근에 위치한 물류거점인 화물차 휴게소를 부지로 하여 수소충전소를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