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8만 5천명 이상의 이탈리아인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하자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화요일 사임할 예정이라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콘테 총리가 사임 의사를 각료들에게 알리는 회의가 09:00에 소집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나서 그는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을 만나러 갈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총리는 상원에서 과반수 의석을 잃은 후 더 강력한 정부를 구성하라는 대통령의 명령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만약 그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 과제는 다른 사람에게 넘어갈 수 있고 새로운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고 BBC가 전했다. 의회에서 과반이 무너진 이탈리아 연립정부의 위기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