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에 꽃 한송이, 활짝 웃는 화훼농가

강원도 춘천시, 2월 1일부터 ‘1테이블 1플라워’ 운동 진행



화훼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 ‘1테이블 1플라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춘천시는 오는 21일부터 ‘1테이블 1플라워운동을 시작해 매주 1회 총 9회에 걸쳐 꽃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1테이블 1플라워는 부서별로 원하는 꽃과 수량을 주문하면, 지역 내 화훼 재배 농가에서 직접 꽃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지난해 8회에 걸쳐 프리지아 9,120송이, 튤립 5,550송이로 총14,670송이가 판매됐으며, 판매 금액은 1,011만원이다또 한국인간식물학회지 연구 결과 꽃과 식물을 비치한 사무실의 직원들은 우울감과 피로감이 22% 감소한다.

 

이처럼 사업 추진 이후 화훼농가 경영안정은 물론 사무실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올해 공급량은 튤립 3만 송이며 배송 주기는 매주 화요일 1회다꽃 생활화 조성을 위해 시정부는 앞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화훼농가의 침체상황을 극복하고자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하게 되었다화훼농가 소비촉진을 위해 기업 및 기관에서도 꽃 생활화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1.31 11:02 수정 2021.01.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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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