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며칠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2일 새벽부터 강한 찬바람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중부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이날 저녁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조금 내리겠다고 예보되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서울의 체감온도는 2일 오전 7시 현재 영하 12.5도까지 내려갔다. 이날 아침 설악산의 기온은 영하 16.6도까지 내려갔다.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물겠다.
2일 저녁부터는 서해상에서 눈구름대가 발달하면서 경기 남서부와 충남, 전북과 제주 산지에 1~3cm 정도의 눈이 예상된다. 3일 낮부터 이번 강추위가 물러가겠지만 오후 늦게부터 전국에 꽤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