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국수 이야기
성격이 날카로워
건드리기만 하면
툭툭 부러졌던 국수
팔팔 끓는 물 속에 들어가
참고 견디는 법을 배우더니
부드럽고
착착 감기는
씩씩한 국수로
다시 태어났다'
[신복순]
'월간문학' 동시부문 신인상 수상
동시집 '고등어야 미안해'
'살구나무 편의점'(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