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사진=코스미안뉴스]
전통적인 삼한사온은 없어진 대신 따뜻하면 중국발 미세먼지가 밀려오고, 공기가 좋다 싶으면 추위가 찾아오는 것이 겨울 날씨의 전형적인 패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7일 일요일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이 되겠으나 대기 질이 좋지 못하다.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먼지 수치가 높고 서울과 경기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다만 강원 북부 동해안은 오후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7일은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으로부터 점차 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여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 8일 월요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져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