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 봄이 오는 한려수도

동백꽃이 피고 물메기가 제철

사진=코스미안뉴스 / 긴 겨울이 지나가고 한려수도에 봄이 오고 있다.


한려수도는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가는 바다 물길이다.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는 한려수도에 봄이 오고 있다. 통영 앞바다에 있는 여러 섬에는 동백꽃이 피고, 노지 시금치가 파릇하게 자라고 있다. 물메기도 제철 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물메기는 통영시 산양읍 추도에서 많이 잡힌다. 일찌기 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이 고기를 '해점어'라고 하면서 술 해독에 좋다고 했다.


한려수도의 시작점인 한산도 앞바다에는 아침 햇살이내려와 은빛으로 빛나고 있다. 이맘때 쯤이면 통영 연안여객선터미널 앞의 서호시장에서 해장 삼아 물메기탕에 도산 막걸리 한 잔 걸치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겨울 해풍을 쐬고 물메기는 말라 가지만 봄은 이미 남국의 바다에 도착해 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1.02.11 10:06 수정 2021.02.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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