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페이스북은 호주 사용자들이 플랫폼에서 뉴스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보는 것을 차단하여, 주요 정보에 대한 공개적인 접근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18일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목요일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모든 국내 및 전세계 뉴스 사이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심지어 정부의 보건 및 긴급사태 등 관련 페이지까지 차단되었다.
수요일 호주 의회 하원에서 빅테그사들이 호주의 언론사들에게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페이스북이 보복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는 이 금지조치가 페이스북의 "신뢰성"을 위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