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화성 탐사선 퍼시비어런스 화성 안착

19일 오전 5시 55분(한국시간) 착륙 성공

6개월 반 동안 4억7000만㎞ 비행

사진=NASA /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 안착하자 NASA의 퍼시비어런스 로버 팀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미국의 화성 탐사선인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가 19일 5시 55분(한국시간) 화성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북미항공우주국(NASA)이 밝혔다.

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 30일 지구를 떠나 6개월 반 동안 총 4억7000만㎞를 비행했다. 퍼시비어런스가 마지막 난코스인 대기권 진입을 위한 공포의 7분을 무사히 통과하고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에 안착하자 NASA의 팀원들이 환호했다.

화성과 지구 간 거리가 멀어 퍼서비어런스가 NASA 관제소로 보낸 화성 안착 신호는 착륙한 뒤 11분 30초가 지나 지구에 도달했다.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에 존재했을지도 모를 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지구로 가져올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02.19 09:40 수정 2021.0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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