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자생의료재단과 함께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령 독립유공자의 건강지원과 예우를 위한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국가보훈처가 밝혔다.
양 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은 애국지사 인근 지역의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이 직접 생존 애국지사 자택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한방주치의 지원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19년에도 보훈처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100명의 고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위한 의료봉사 및 생계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협약식 자리에서 “3·1절을 앞둔 시점에서 생존 애국지사들을 위한 한방주치의 사업을 자생의료재단과 함께 추진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