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대표 이정미)이 창당 6주년을 맞아 2020년 총선에서 제1야당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1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창당 6주면 기념식을 갖고 6년전 불과 5천명의 당원에서 5만 당원으로 뿌리를 내렸고 실패하지 않을 진보정당을 만들기 위해, 좌절하지도 자만하지도 않고 꾸준히 우리의 길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이제 국민들은 ‘그래, 너희가 제1야당을 해보라’, ‘집권 여당과 대한민국 변화를 위해 경쟁해 보라’고 격려해 주고 계신다”며 “이제 소수정당시대를 끝내고 한 번도 포기하지 않았던 꿈, 집권 가능한 진보정당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윤소하원대표도 “창당 6년간 참으로 우리는 많은 경험을 했고 간난의 세월을 보낸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국회 특권 중의 특권인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를 전면 선언하고 이를 국회에서 사라지게 만드는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의당은 “10% 전후의 지지율과 다르게 정의당의 의석은 5석, 1.7%가 채 되지 않는 것이 국회의 현실”이라며 “20대 총선 직후에도 심각했던 민심과 의석수의 괴리가 더욱 커져 민심 그대로를 실현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