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따라 삼천리] 도다리쑥국

이른 봄 통영의 명품 음식

사진=코스미안뉴스


향긋하고 시원하고 담백한 도다리쑥국의 계절이 왔다. 2월 말부터 남국의 섬마을과 갯마을 양지쪽에는 쑥이 올라온다. 이때부터 도다리도 살이 오르고 맛이 든다. 제대로 된 도다리 쑥국은 자연산 도다리에 자연산 쑥을 넣고 끓인 것이다. 요즘은 도다리도 양식을 하고 쑥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를 한다.

그러나 지금 쯤 통영에 가면 갓나온 새쑥과 자연산 도다리로 끓인 도다리쑥국을 맛볼 수 있다. 인터넷에 소문난 맛집 보다는 서호시장 뒷골목의 허름한 식당을 수소문해서 가는 것이 좋다.

부지런하고 요리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통영 중앙시장 한쪽 구석에서 다라이에 담아 놓고 파는 활어가 아닌 죽은 자연산 도다리를 사고, 할머니들이 직접 캐서 시장에 갖고 나온 쑥을 사서 요리하면 명품 도다리쑥국이 된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3.07 09:12 수정 2021.03.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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