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유엔의 예멘 고위관리는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속에 예멘의 여러 방면에서 전투가 확대됐다고 16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밝혔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분쟁의 '심각한' 악화를 경고다.
마틴 그리피스 특사는 "전쟁이 다시 본격화됐다"고 안보리에 보고했으며, 후티족으로 통칭되는 안사르 알라가 마리브에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북예멘 지역은 이전에는 전투에 비교적 영향을 받지 않았었는데, 이번 폭력사태로 100만 명 이상의 실향민을 포함한 민간인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