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와 스웨덴 의류업체 H&M 중국에서 곤욕

위구르 인권탄압에 대해 의사표명 했다는 이유로 불매운동 등 역풍

사진=BBC 트위터 캡처


대형 유통업체 나이키와 H&M이 중국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이 위구르 강제 노동력을 면화 생산에 사용한 혐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후 중국에서 후폭풍을 맞고 있다.

BBC는 "많은 중국인들은 불매운동을 요구했고, 유명인사들은 관계를 끊었으며,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스웨덴 의류업체 H&M을 배제시켰다"라고 밝혔다.

몇몇 서방 국가들은 이번 주에 중국에 제재를 가했다. 중국은 신강 자치구에서 위구르 이슬람 소수민족을 상대로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른 혐의에 대해 비난받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천보현 기자
작성 2021.03.26 09:25 수정 2021.03.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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