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올해 들어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동시에 덮친 한반도에 30일부터 점차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30일 오전 수도권과 한반도 동쪽 지역의 황사경보가 해제되었다. 그러나 한반도 서쪽 지역은 여전히 황사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남과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독도에서도 황사 농도가 옅어져 황사경보가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황사경보가 해제되더라도 대기 하층부에 남아 있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남부·충북·충남·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매우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