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갤러리] 나무를 심자

나무 심는 사람들

사진=코스미안뉴스
코스미안뉴스


나무 심는 계절이다. 푸르고 울창한 숲은 생태와 환경의 보고이자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삶의 터전이다. 푸른 숲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숲에서 나오는 좋은 공기가 우리의 뇌에 좋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지치고 힘든 일상을 내려놓고 힐링을 위해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우리 국민의 절반이 등산을 좋아하는 이유도 숲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건강하게 하려고 산을 찾는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난방과 취사를 땔감을 사용해 온 산이 민둥산이었다. 특히 한국전쟁 때는 전쟁으로 국토가 황폐해져 그 이후로 국가가 나서서 대대적인 산림녹화사업을 벌였다. 국민 모두가 나무 심기를 하고 숲을 보전하려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풍요롭고 아름다운 산이 되었다.

 

우리와 반대로 북한은 지금도 대부분이 민둥산이다. 아직도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식수절에 나무를 심어도 채 자라기도 전에 마구 베어가 땔감으로 사용한다. 위성지도만 봐도 남과 북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태풍이나 폭우,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숲이 건강해야 우리도 건강하다. 나무 심는 계절에 우리도 내 나무 하나 심어보자. 내 나무 하나하나가 모여 숲이 되고 산이 되고 국토가 된다.

정명 기자
작성 2021.04.03 11:48 수정 2021.04.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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