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갈매기는 바다와 환상의 짝꿍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갈매기는 사람들과도 소통이 되는 새다. 그 유명한 새우깡이 갈매기 먹이가 된 건 오래전이다. 서해로 여행 가면 갈매기들이 줄지어 따라오면서 새우깡을 구걸한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사슬이 좀 안 돼 보이기도 한다. 바다에 갈매기가 없다면 마치 그리다 만 그림 같을 것이다. 그만큼 갈매기는 바다와 한통속으로 빛나야 제멋이 난다. 갈매기를 보면 아침바다라는 노래에 흥얼거려진다.
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희망에 찬 아침 바다 노 저어 가요
희망에 찬 아침 바다 노 저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