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춘천에서 보름 동안 책의 향연이 펼쳐진다. 춘천시립도서관은 제57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12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독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도서 연체자 구제를 위한 ‘도서 연체 탈출’ 이벤트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도서 대출 정지 회원을 구제하고 도서 대출을 해준다. 춘천 출신의 동화작가인 조미자 작가의 원화전도 시립도서관에서 12일부터 열린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12일부터 진행되는 ‘나의 최애 책 소개하기’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책 소개를 응모하는 행사다. 응모자 중 우수응모자 15명을 선정해 춘천사랑상품권 2만원을 증정한다.
또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시립도서관에서 도서 대출을 하는 시민 선착순 1,000명에게 꽃 한송이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조미자 작가의 특강, 그램책을 통해 마음 바라보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