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경남의 보물섬 남해도에 있는 원예예술촌(HOUSE N GARDEN)은 동호인들이 각자의 집과 정원을 특색 있게 꾸며 마을 전체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살아 있는 공동체다. 탤런트 박원숙 씨 때문에 많이 알려졌다. 남해군이 창의적인 발상으로 이들의 공동체 건설을 지원했다.
남해군 삼동면 예술길 39 일대에 원예인들이 뜻을 같이하여 아름다운 정원과 예쁜 꽃마을을 만들었다. 누군가가 꿈꿔온 바로 그 집, 그 정원이 이곳에 들어섰다. 지금 봄꽃이 한창이다. 튤립, 아네모네 등이 만발했다. 정원은 한국식, 영국식, 스페인식 등 세계 각국의 정원을 만들어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야자수, 조각 석부작, 풍차, 스파, 꽃 지붕 등을 테마로 한 개인정원과 오솔길, 연못, 전망대, 팔각정, 분수, 꽃길, 꽃 울타리, 온실 등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삭막한 도시의 시멘트 숲에 지친 사람들이 자연과 더불어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원예예술촌이다. 최신 시설의 영상실, 공연장, 전시실, 체험실, 카페, 게스트 하우스가 잘 갖추어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