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겠는 결정을 내리자 대한민국정부는 물론이고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그린피는 "오늘, 일본 정부는 저장된 123만 톤 이상의 후쿠시마 방사능 폐수를 태평양에 버리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후쿠시마는 물론, 일본 전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람들의 인권과 이익을 완전히 무시했다. 내각의 결정은 환경을 보호하는데 실패했고 후쿠시마 지역 주민은 물론 일본 주변 이웃 나라 시민들의 대규모 반대와 우려를 무시했다. 그린피스는 후쿠시마 시민들과 함께 한다. 그동안 배출 준비에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결정으로 방사성 폐기물 배출 과정이 시작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Greenpeace says "Today, the Japanese government decided to dump over 1.23 million tons of Fukushima radioactive waste water stored into the Pacific Ocean. This decision completely disregards the human rights and interests of the people in Fukushima, wider Japan, and the Asia-Pacific region.
The Cabinet’s decision failed to protect the environment and neglected the large-scale opposition and concerns of the local Fukushima residents, as well as the neighboring citizens around Japan. Greenpeace stands with the people of Fukushima.
While it has been said it would take around 2 years to prepare for the discharge, the decision allows radioactive waste discharge process to begin."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계획에 국제사회 발끈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비난 성명 발표
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작성
2021.04.14 07:13
수정
2021.04.14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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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현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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