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부터 북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체육회담이 개최된다.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 대표단은 평양공동선언의 체육 분야 합의 내용인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공동 진출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추진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도쿄 올림픽(24일~8월 9일)에서 남북 선수단의 개회식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방안 등이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도쿄 올림픽 공동 입장이 성사되면 역대 국제대회 12번째 공동 입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