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동공사(사장 홍승활)는 지난 10월2일 발생한 3호선 팔달철교 궤도빔 핑거플레이트 탈락 사고와 관련하여 탈락원인 조사 및 대책수립을 위한 외부전문가 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외부전문가 안전위원회는 시민단체, 학계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중진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소관 전문분야별 국내외 사례 수집·분석, 사고원인 및 대책에 대한 기술적 검토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강도시험, 앙카볼트 굽힘시험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외부전문가 안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도시철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인조사를 철저히 하고 항구적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