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히 물방울이 수면 위를 넘나드는 고요한 숲은
마음을 정화시키며, 자연의
색은 모든 혼탁을 몸에서 분리시킨다.
나무의 숨쉬는 모습이 인간의 생명을 살려가는 내면의 깊은 뜻이 보여지는 것 같아 숲속 공기의
또 다른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인간은 작고 작은 한 낱 밀알의 존재이지만 그 정신은 모든 세계를 지배할 능력을 지녔다
그 것이 자연이 만들어준 지극히 원초적인 모습에서
태어났고 시작의 원천 이기도 하다. 하나의 풍경은 또 다른 풍경으로 연상되어 이 땅에 내려진 신의 선물에 감사함을 갇게 한다.
자연이 주는 소리는 세계 어느 곳이나 같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지역의 특징이 있기야 하겠지만 자연은
그저 순수함 자체의 소리를 준다.
소리 속에 내재된 겸손과 미덕의 소리를
자연은 흐름과 같이 들려주는 것 같다
사계절을 통한 자연에서 우리는 삶을 배우며 준엄한 교훈을 새기고 영혼을 정화시킨다 내가 풍경을 그리는 이유 이기도하다
자료제공/한국종합예술신문 강원총국 박미량국장
[한국종합예술신문 편집국 지형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