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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기자의 人사이드] 탈북민 강영화(4)
기자는 세계공동체의 작은 시작을 우리사회 구성원의 통합으로부터 생각해 보고 싶었고, 그 시작을 이념갈등으로 인한 분단이 기형적으로 낳아버린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지만 스스로 완벽하게 흡수되지 못하고 있는 '탈북민'에 대한...
[항간세설] '코스미안 사상'이란 무엇인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지구의 기후변화와 한-일 갈등, 미-중 경제전쟁의 와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절망하고 있다.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가릴 것 없이 세계는 지금 백인-강자-자국우선주의가 판을 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주역에 ...
[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교육 문제는 사회의 여러 문제 중에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감대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 중 하나이다.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원, 교육 전문가 및 일반시민까지 교육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과 ...
[양동규 기자의 눈] 위기지학(爲己之學)의 삶
평소 늘 다짐하고 있는 이순신 정신과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다. 바로 위기지학이다. ‘위기지학’은 논어 현문편에서 공자가 “옛날에는 자기 자신을 위해 배웠지만, 오늘날은 남을 위해 한다”에서 남을 위해 하는 공부인 위인지학에 대비된, 스스로를 위...
[항간세설] ‘이생망’의 이면은 ‘이생흥’이다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회자된 ‘헬조선’이란 단어가 자신들이 태어나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지옥과 같다 해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올해에는 ‘이번 생은 망했다’의 줄임말인 ‘이생망’이 유행이란다. 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로 휘청거렸던 한...
[오늘의 칼럼] 인종주의에 대한 소고
요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막가파식 노골적 발언으로 '인종주의' (Racism)가 각종 미디어에 거론되고 있지만, 냉철히 좀 생각해보면 우린 모두 하나같이 '인종주의자' (Human Racist)가 아닌가?지난해 추수감사절 때 열살 짜리 내 외...
[이선우 기자의 人사이드] 탈북민 강영화(3)
기자는 추가 인터뷰 기사 연재 및 기사를 읽은 강영화(가명)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첫 번째 인터뷰 이후 약 10일만에 강영화를 다시 만났다.강영화는 기자가 작성한 기사가 꽤나 마음에 들었나 보다. 앞으로 자기가 취재거리를 많이 "물어다 주겠다"며 ...
[양동규 기자의 눈] 교육철학과 교육현상
사회에는 대립하는 다양한 교육적 이슈가 존재한다. 사람들은 ‘학교개혁’, ‘외고와 자사고’, ‘자유학기제’, ‘학생인권조례’, ‘대학입시제도’, ‘교과서’, ‘민주시민교육’ 등과 같이 논란이 되는 교육적 현상에 대해서 쉽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현상의 본질을 ...
[이선우 기자의 人사이드] 탈북민 강영화(2)
지난주 기자가 첫 게재한 기사를 탈북민 강영화와의 인터뷰 기사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고 싶다. 이는 '코스미안 뉴스'와 함께 기자 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관련이 있는데, 신문사 제호인 '코스미안'이라는 신조어가 의미하듯 답습된 통념이 아닌...
[이선우 기자의 人사이드] 탈북민 강영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오후, 기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탈북민 강영화(가명)를 만났다. 먼저 취재원 요청에 따라 본명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은 독자들의 양해를 구하는 바이다. 기자는 진정한 지구촌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시작을 이 나라 이 땅에 사는 구성원들의 ...
[사설] 계륵이 되어버린 동해바다
이봉수 논설주간최근 몇일 사이에 벌어진 동해바다 상황은 계륵이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다. 23일 러시아와 중국 군용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였고 러시아의 조기경보기는 아예 독도 영공을 침범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우리나라의 영공이 ...
[항간세설] 어디에 도착할는지는 모르는 일이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의미 없고 형태 없는 혼돈의 카오스Chaos에서 질서 정연하고 아름다운 우주 코스모스Cosmos가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코스모스란 단어와 화장품이란 뜻의 코스메틱스cosmetics의 어원이 같은가 보다.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에게...
[항간세설] 탯줄 끊어주기
과유불급이라고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말이 있지만 어쩌면 지나침은 못 미침보다 못한 것 아닐까? 언젠가 한 일간지 모 언론인이 그의 고정 칼럼에서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우리 속담과 쉘 실버스타인의 동화 ‘아낌없이 ...
[양동규 기자의 눈] 자사고 폐지 논란과 교육의 목적
2019년 7월 9일,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재지정평과결과가 인천과 서울의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전체 24개의 대상 학교 중 14개 학교에게는 발표가 난 7월 9일이 존폐의 갈림길이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인천의 ...
[양동규 기자의 눈] 교육의 정의는 무엇인가
“대한민국 사람들은 전부다 교육전문가다.”라는 말이 있다. 우리는 누구나 가볍게 교육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 정의는 각기 다르다. 교사들 및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학자와 활동가들은 각자의 관점에서 다양하게 교육을 정의 내린다. 전문가가 아닐지...
[항간세설] 눈 뜬 장님과 ‘달리 보기’
평소에 “나는 재벌이 아닌 성공한 노동자”라고 했다는 정주영이 성공한 노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달리 보기’ 때문 아니었을까. 정주영뿐 아니고 어느 시대 어느 분야에서든 크게 성공하고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하나같이 매사에 달리 보기를 한 사...
[양동규 기자의 눈]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
흔히 연예인, 스포츠스타, 유튜버를 공인이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공인의 사전적 정의는 ‘공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이들이 공적인 일에 종사한다고는 보기 힘들다. 이들은 전적으로 사적인 영역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사전적 정의상 공인은 이들이 아닌 대...
[항간세설] 마음의 미스터리
마음(정신 또는 영혼)이 몸과 분리되어 존재할 수 있는가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최근에 와서는 ESP(extrasensory perception) 즉 영감, 꿈, 최면상태, 유체이탈遺體離脫이라는 out of body experience, ...
[사설] 세계인의 화두, 자유
일찍이 패트릭 헨리는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명연설을 했다. 자유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며 민주국가에서 보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본권이다. 홍콩에서 200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겉으로 보면 범죄인인도 법안에 반대하는 것이지만, 그 본질은 자...
[항간세설] 로맨스의 라벨과 품질
마트에 가면 수많은 가공 식료품 라벨이 있듯이 남녀 간 관계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라벨이 붙는 것 같다. 그냥 지인, 막연히 호감을 느끼는 ‘썸’한 사이, 사귀는 사이, 고정 남자 친구 또는 여자 친구, 약혼자, 동거하는 남녀의 내연 관계, 법적으로 결혼한 ...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유리(由離)를 기다리며 어둠을 태워 빛으로 피워내...
백수린(1982 - ) 작가는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였고 2011년 ...
7월 31일부터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전남 목포시)에서 해양유산의 가치 확산과 해...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25년 7월 28일(월) 광릉숲에서 천연기념물 제...
김소월(1902~1934)은 설화 모티프 시를 여러 편 발표했다. 그 대표적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