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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만평] 과이불개(過而不改)
전국 대학교수들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라고 한다. 즉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음을 뜻한다. 무식하면서 용감한 정치 모리배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우이독경(牛耳讀經)이다.
[촌철만평] 5년 걸렸다
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회의 결과, 한국을 포함한 31개국이 성명을 통해 북한을 최악의 인권침해 국가 중 하나로 꼽았다.5년 걸렸다
[촌철만평] 뒷 모습이 아름다운 벤투 감독
한국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은 월드컵 축구 대 브라질전 후 감독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특별한 사유는 없고 고향인 포르투갈로 돌아가 당분간 쉬면서 다음 일을 생각해 보겠다고 한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떠나는 사람의 뒷 모습은 아름답다.
[촌철만평] 법정 처리 시한 넘긴 예산안
국회가 올해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기게 되자 국회의장이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 해라도 처리 시한을 지킨 적 있었나? 법을 어기고 정쟁만 일삼는 국회의원들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폐지하고 세비를 대졸 초임 수준으로 삭감해야 한다.
[촌철만평] 강택민 전 중국국가주석 별세
강택민(江澤民) 전 중국국가주석이 11월 30일 상해에서 향년 9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모택동도 죽었고 주은래도 죽었고 등소평도 죽었다. 지금 중국에서는 자유를 갈구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항우장사라도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습근평(習近平...
[촌철만평]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제로 코로나' 봉쇄에 지칠대로 지친 중국인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우루무치 북경 상해 등 전국 곳곳에서 습근평(習近平) 주석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막게 생겼다. ...
[촌철만평]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북한 조선중앙TV는 25일 밤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녹화 중계하면서 한국팀을 국호 언급 없이 '한개팀'이라고 호칭했다. 그러면 우리는 북한팀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법이다.
[촌철만평] 가계부채는 시한폭탄이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세계 주요 35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2.2%로 1위로 밝혀졌다. 가계부채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주택담보대출인데, 기준금리가 오르자...
[촌철만평] 국정감사 유감
연례행사인 국정감사가 국민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 고함과 삿대질에, 온갖 거짓말이 난무하는 국정감사는 삼류 코미디 봉숭아학당을 능가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선진국인데 정치만 미개한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회의원 수를 확 줄...
[촌철만평] 가재는 게 편이다
중국공산당의 습근평(習近平) 주석이 23일 3기 연임에 성공하면서 반대파를 대거 숙청하고 충성파들로 지도부를 구성했다. 사실상 1인 독재체제를 완성한 습근평에게 북한의 김정은이 즉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가재는 게 편이다.
[촌철만평]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카카오톡 불통 사고로 국민들은 재앙 수준의 불편을 겪고 있다. 카카오 관련 주가는 폭락하고 개미들은 울 일만 남았다고 아우성이다. 사고가 터지자 국가 기간망에 가까운 카카오의 독과점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촌철만평] 지킬 수 있는 법을 만들어라
우회전 차량의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에 대한 3개월 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경찰이 오늘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고 한다. 법은 명쾌해야 하고 국민이 지킬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계도기간이 끝났지만, 아직도 이 법의 내용이 정확히 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nb...
[촌철만평] 국민은 속일 수 없다
국정감사가 시작되었다. 건전하고 합리적인 정책감사는 실종되고 온갖 요설과 고성이 난무하는 정치투쟁의 장이 되어버렸다. 정치꾼들이 아전인수(我田引水), 지록위마(指鹿爲馬), 적반하장(賊反荷杖), 곡학아세(曲學阿世), 조삼모사(朝三暮四)로 국민들을 속이려고 한다...
[촌철만평] 비오는 날에 대비하자
부동산 시장은 빙하기로 접어들었고 주식시장도 연일 폭락하고 있다. 환율은 연중 최고치를 갱신했다. 1997년 수준의 금융위기가 다시 아시아국가들에 재현될 것이라고 경제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비오는 날에 대비해야 한다.
[촌철만평] 삼류 코미디로 끝난 조문 논란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여왕 장례식 조문이 국내에서 정치 쟁점화 되자,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영국 방문, 국왕과의 만남, 장례식 참석이 모두 조문이다"라고 말했다. 조문이 무엇인지 해당 국가의 유권해석을 받아야 하는 현실이 서글프다.삼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촌철만평]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조기폐쇄된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대한 7277억 원 규모의 비용 보전을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에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천문학적인 손실을 결국 국민 세금으로 메꾸어야 한다.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촌철만평] 죄형법정주의
사법 당국의 막바지 수사가 진행되자 전직 여당 대표와 현직 야당 대표는 정치적 탄압과 박해라는 프레임으로 여론전을 펴고 있다. 죄와 형벌은 법이 심판하는 것이지 여론이 심판하는 것이 아니다.이것이 죄형법정주의다.
[촌철만평]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
"내 발언은 더 짧을 것이고, 내 초점은 더 좁을 것이며, 내 메시지는 더 직접적일 것이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는 뜻으로 26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한 말이다. 당분간 빚을 내서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
[촌철만평] '등(等)'의 반란
위장탈당과 회기 쪼개기 등 온갖 꼼수를 부려 야심차게 통과시킨 소위 '검수완박법'이 '등'자 한 자에 참패했다.등(等)의 반란이다.
[촌철만평]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수해 복구 현장에 자원봉사하러 간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해 망신살이 뻗쳤다. 봉사활동 하러 간 것인지 사진 찍으러 간 것인지 모르겠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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