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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책] 발아래 먼 산 찾아서
산에는 길이 있다등산인구 2,600만 시대다. 한 번도 산을 오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산을 오른 사람은 없다. 산은 무한한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 행복지수를 높여 주는 곳이다.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산을 오르고 힐링을 위해서 산을 오르며 타인과의 ...
[금요일의 책] 나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선비다
시골선비의 정신낙원 회복을 위한 매력 혹은 마력선비가 부활했다. 예수도 부처도 아닌 시골선비가 부활했다. 정신의 문학이자 자연문학의 꽃인 ‘시’를 들고 시골선비가 우리 곁으로 다시 왔다. 유쾌한 기적이다. 죽은 인본주의가 무덤을 열고 뛰쳐나와 디지털 과부하에 걸린 21...
을사늑약 반대 의지 담긴 「민영환 유서(명함)」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국가유산청은 지난 5월 17일 출범 이후 첫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민영환 유서(명함)」를 등록하고,「홍재일기」와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을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된「민영환 유서(명함)」는 대한제국의 외교관이며 독립운동가인 충정공 민영환(1861∼190...
[목요일의 책] 카툰의 발견
가볍게 만나는 생활 속 이야기『카툰의 발견』은 음식, 사물, 동물 등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보이는 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 한 페이지에 하나씩 담아 가볍게 읽기 좋다. 가위와 몽당연필부터 고양이, 장미꽃까지, 재미와 의미를 듬뿍 담은 ‘카툰의 발견’을...
[수요일의 책] 태양을 삼켜라
탈출구 없는 현실, 깔끔하고 담담하게 처리해 주마되는 일 하나 없고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갈증과 결핍으로 일그러진 청춘, 그러나 지구는 망해도 자존심은 살아 있는 법이다. 지겹고 무기력한 틀에 박힌 현실을 박차고 나와 흔들리는 세상에 도전하는 청춘들, ...
[화요일의 책] 춤추는 별 하나
상상이 창조주다과거는 기억이고 현재는 오감이며 미래는 상상이다. 상상의 날개를 펴보자, 몸과 마음에 있는 모든 감각을 열고 우주와 연결하는 안테나를 작동하면 우리도 창조주가 될 수 있다. 신간 ‘춤추는 별 하나’는 우리 안에 있는 상상이라는 창조주와 떠나는 ...
[월요일의 책] 예언자
인간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통찰은 동서양을 가릴 것이 없다. 1923년에 출간된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예언자는 그동안 많은 번역자들에 의해 국내에 소개되었다. 국경과 종교를 뛰어 넘는 잠언서인 ‘예언자’는 파스칼의 수상록이나 홍자성...
[토요일의 책] 난중
이순신 장군의 죽음으로 노량해전에서 멈춘 난중일기그 소중한 국가적 유산이 한 연구자에 의해 복원되다! 임진왜란사 연구자 윤헌식의 『난중일기』 완역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의 개인사가 담긴 『난중일기』는 단순한 개인 기록에 그치지 않고 군...
[금요일의 책] 따뜻하고 우아한 고독시대
고독의 해방에서 얻어낸 매혹적인 희망전승선의 시집 ‘따뜻하고 우아한 고독시대’는 언어의 구속에서 해방된 정갈한 슬픔들이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순수하면서도 냉철한 인식의 깊이는 진정성을 내포하며 단호한 진심을 담고 있다. 고독은 고독이라는 이...
[목요일의 책] 한국인
아프리카에서 해 뜨는 동쪽을 찾아 떠난 인류의 문화와 문명은 한반도에서 시작하고 서쪽으로 움직이면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동아시아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 60년 동안에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온 인류의 과거는 백인 우월주의의 무지와 착각이었다. 정보화시대를...
[수요일의 책] 태미사변
80세 노인과 24세 소녀의 사상로맨스[태미사변泰未思辯]은 태상泰相과 미래未來의 사상논쟁이다. 재미 작가 이태상과 서울대 학생 김미래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주고받은 사상논쟁을 기록한 책이다. 이태상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나와 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스 ...
[화요일의 책] 마른 똥막대기에 번개 쳤다
거부할 수 없는 지리산 수행자의 감성 에너지시대의 수행자가 왔다. 농담 같은 유토피아를 안고 왔다. 수행자가 풀어 논 유토피아에선 쌉싸름하고 알싸하게 간이 잘 맞는 자연본색의 맛이 막 쏟아져 나온다. 인류 최후의 다방 같은 지리산에서 인간의 상처와 낭만을 맛...
[월요일의 책] 단독자
거침없는 상상력과 감각적인 문장으로 그려낸 강렬한 서사의 세계이토록 존귀한 나는 누구인가. 이토록 하찮은 나는 누구인가. 그러나 나는 누구도 아니다. 운명을 창조한 신이 바로 나다. 그 창조된 운명을 경험하는 내가 바로 신이다. 위대한 신과 나는 ...
[토요일의 책] 이순신의 정신과 리더십
불확실성의 시대, 위기극복을 위한 최고의 교과서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14인의 이순신 연구가들이 위기의 처한 우리 사회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이순신 정신과 리더십에 관한 책을 펴냈다. 사단법인 이순신리더십연구회(이사장 지용희)가 창립 15주년을 ...
[금요일의 책] 애벌레의 마지막이 나비의 처음인 것처럼
다시, 날아오르다!오월, 진실은 진실만이 알 수 있다. 진실이 죽은 시간 위에는 부패한 거짓이 판을 치게 마련이다. 그러나 폭력과 맞바꾼 그 날의 봄은 다시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봄을 위해 씨를 뿌리고 꽃을 피워내며 삶으로의 부활을 꿈꾼다. 아직 진실은 죽...
[수요일의 책] 티베트의 정신적 스승들
티베트 밀교수행자들이 보여준 신선한 선물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티베트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끌고 있는 달라이라마의 영향도 있지만 티베트 불교의 독특한 수행체계와 연민으로 가득한 티베트의 순수 정신이 물질만능과 이기주의에 찌든 사람들에게 참신한 ...
[화요일의 책] 시를 걷다
마음으로 떠나고 심장으로 돌아오다짧다. 강렬하다. 그래서 따뜻하다. 가장 독한 언어를 찾아 마라도에서 임진강까지 시를 걸었다. 문장과 기행 사이의 행간을 헤엄치며 건져 올린 상처와 기쁨을 전승선 시인은 이 시집에 오롯이 녹여 놓았다. 길 위에서 길을 찾았다....
[월요일의 책] 따뜻한 마음 한 그릇
‘내부의 힘으로 외부의 힘을 이기는 방법’인간을 알면 인생이 달라진다. 인간은 인생이라는 그릇을 만들어가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간결한 문장의 힘으로 만들어낸 ‘인간’에 대한 애정을 막힘없이 술술 풀어낸 책이 바로 ‘따뜻한 마음 한 그릇’이다. 이 책은 재밌지...
[토요일의 책] 춤추는 별 하나
상상이 창조주다과거는 기억이고 현재는 오감이며 미래는 상상이다. 상상의 날개를 펴보자, 몸과 마음에 있는 모든 감각을 열고 우주와 연결하는 안테나를 작동하면 우리도 창조주가 될 수 있다. 신간 ‘춤추는 별 하나’는 우리 안에 있는 상상이라는 창조주와 떠나는 ...
[금요일의 책] 분홍감기
‘자아의 거울에 비친 존재의 현상학’의 시로 승화시켜 민은숙 시인의 시집 『분홍감기』는 자기 고백적 시 쓰기를 통한 내적 투사를 겨냥한다. 시인의 시적 태도는 자신의 밖이 아닌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고 여기에서 어떤 의미를 발견한다. ...
Books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시간의 힘 이제 귀가 순해지고 마음이 고요해지고 ...
출항 바닷속 끄트머리 마당에꽂혀 있던 쇠붙이가감자 파듯 흙을...
상덕태상회 청구서(1915.2.18.)(국가유산청) 일제강점기, 독립전쟁...
“선생님, 한자 좋아하세요? 친중파세요?”“페미니즘이라는 말만 들어도 짜...
안녕하세요. 김리진입니다. 시를 읽으면 세상이 달라지는 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