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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고 싶은 책] 여성, 위험하거나 위대하거나
여성은 늘 약자였다.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산다는 것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차별과 핍박을 견디며 힘겹게 살아야 하는 고난과 역경의 길이었다. 가부장 문화의 족쇄에 짓눌려 자율성이 박탈된 채 불평등한 삶을 살아야 했던 이 땅의 여성들, 여성의 권리와 지위가 전무한 시대를...
[다시 읽고 싶은 책] 뒤바뀐 몸과 머리
세계문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 중의 한 사람인 독일의 토마스 만의 작품 중에서 숨어 있는 보석인 <뒤바뀐 몸과 머리>가 번역되어 나왔다. 이번 번역본은 재미작가인 이태상 선생이 맡아 해박하고 구수한 문장으로 토마스 만의 작품을 더욱 빛나게...
[새로 나온 책] 굿모닝 자인헌
마음 감옥에 갇힌 자들, 자인헌으로 오라 무의미한 시간은 없다. 다만 조금 고단하고 아픈 시간이 있을 뿐이다. 홍대 거리에서 음악으로 먹고사는 뮤지션 ‘엿장수 똥구멍’이 어느 날 문득 소백산 자인헌으로 떠난다. 설렁설렁 얼렁뚱땅 사는 것 같았지만 치열하...
[다시 읽고 싶은 책] 시를 걷다
인문기행을 통해 뻔하고 상투적인 인생을 찬미하다전승선의 새로운 시집 ‘시를 걷다’는 인문기행을 통해 길어 올린 기행 시다. 낯선 세계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서 만난 뻔하고 상투적인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며 소통한다. 마라도에서 임진강까지 열 곳을 기행하며 기록한 간명하고 ...
[다시 읽고 싶은 책] 유쾌한 행복론
행복에도 결이 있다. 유쾌하지 않으면 아웃『유쾌한 행복론』은 가장 쉽고 간결한 행복 실천법을 제시하고 있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이고 어린이 눈에는 별만 보이고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듯이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행복이 찾아온다고 한다. 신인류 ‘코스미안’을 창시해 ...
[화재의 책] 전범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광기가 만들어 낸 태평양전쟁, 어쩔 수 없이 그 폭풍 속으로 휩쓸려간 조선과 일본의 젊은이들은 전범이 되었다. 역사의 격동기에 전쟁의 희생자가 된 한국인들은 전범이라는 최악의 불명예를 안고 세상이 버린 몸이 되었다. 그러나 진실은 거짓을 이긴다. 진...
[다시 읽고 싶은 책] 시를 걷다
마음으로 떠나고 심장으로 돌아오다짧다. 강렬하다. 그래서 따뜻하다. 가장 독한 언어를 찾아 마라도에서 임진강까지 시를 걸었다. 문장과 기행 사이의 행간을 헤엄치며 건져 올린 상처와 기쁨을 전승선 시인은 이 시집에 오롯이 녹여 놓았다. 길 위에서 길을 찾았다. 그래서 길...
[책] 한국인
한반도에서 시작한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한반도에서 절충과 협조로 조화를 이루어 낼 것이다. 세계의 주도력은 이제, 미국에서 동아시아로 넘어오는 과정에 있다. 그 중심에 한반도 한국인이 있다. 한반도의 비무장지대는 동서양을 절충하는 세계의 중심이 되고 한국인은 “널리 인...
[화제의 책] 우리가 몰랐던 이순신
6.25전쟁 당시 해전을 승리로 이끈 영웅과 38년간 해군 및 해양사관을 양성해 온 교수가 이순신의 해전과 420년 이상 숨겨져왔던 이순신의 비밀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아 공개하였다. 30년 터울의 예비역 해군 대령인 대한해협해전의 영웅 최영섭 예비역 해군 대령과 국...
[화제의 책] 한국인
▶ 책 소개 아프리카에서 해 뜨는 동쪽을 찾아 떠난 인류의 문화와 문명은 한반도에서 시작하고 서쪽으로 움직이면서 지구를 한 바퀴 돌아 다시 동아시아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 60년 동안에 우리가 학교에서 배워온 인류의 과거는 백인 우월주의의 무지와 착각이...
[책] 중국백주기행
소설가 최학이 중국 전역의 백주를 지역별로 꼼꼼하게 소개하며 최근의 술값까지 상세하게 안내하는 『중국백주기행』을 출판사 '새로운 사람들'(대표 이재욱)에서 출간했다. 백주를 찾아다닌 긴 여정을 최학은 장정(長征)이라고 말한다. 장정(長征)은 국공내전 당시 모택동의 ...
[49프로젝트] 이명동음, 오해는 어디서 발생하는가
사진=코스미안뉴스 “우리의 오해는 어디서 발생하는가”이명동음, 음악에서 사용되는 말로 다른 이름 한 소리를 말한다. 예를 들면, 도와 레 사이의 검은 건반은 도# 혹은 레b이라 부른다. 같은 음을 지칭하지만 다른 이름으로 부를 수 있다. 올라가는 선율 형태에서 이 음...
[49프로젝트] 펜이 칼보다 위험한 세상
사진=코스미안뉴스‘펜은 칼보다 강하다.’ 우리가 이 말에 환호했던 이유는 사람의 이성을 유린하는 무(武)의 폭력성보다 사람의 이성을 존중하는 문(文)의 힘이 우월하기를 바라는 우리의 절실한 염원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불과 수십 센티미터에 불과한 펜대에 몇 센티미터밖에...
[화재의 책] 전범
잘못된 역사를 잊으면 전쟁의 망령은 언제나 부활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신작 ‘전범’은 역사의 진실을 통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쓴 김용필 작가의 역사소설이다. 이 역사소설은 역사의 언저리에서 방황하며 진실을 외면했던 이 땅...
[태미사변] 80대 노인과 20대 소녀의 사상로맨스
사진=코스미안뉴스‘로망’ 아니 ‘선망의 대상’ 김미래 님께 지난번 메일에 김미래 님이 적으신 글, “세상이 No라고 할지언정, 부딪혀봐야 나아갈 수 있는 법. 흙이 있어야 꽃의 뿌리를 내릴 수 있으리라 믿고 하염없이 걷습니다.”를 문득 미국시인 에밀리 ...
[책]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별별 신조어가 다 나오는 시절이다. "있다+ability=있어빌리티"는 남들에게 있어 보이게 한다는 뜻의 신조어라고 한다. '생활 속의 물리학'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있어빌리티 교양수업>이 그런 책이다. 이 책에 담긴 물리학 지식들은 많은 이들이 갖...
[49프로젝트] 대한민국의 『1984』, 당신이 윈스턴이라면?
사진=코스미안뉴스소설 『1984』는 폐결핵에 걸린 작가 조지 오웰이 죽음을 앞두고 탈고한 것이라 한다. 어쩌면 작가의 유언 같은 이 소설의 결말은 씁쓸하기 짝이 없다. 주인공 윈스턴이 전체주의체제에 완전 백기투항 하는 것을 상징하는“그는 빅브라더를 사랑했다”가 소설의 ...
[책] 시를 걷다
마음으로 떠나고 심장으로 돌아오다짧다. 강렬하다. 그래서 따뜻하다. 가장 독한 언어를 찾아 마라도에서 임진강까지 시를 걸었다. 문장과 기행 사이의 행간을 헤엄치며 건져 올린 상처와 기쁨을 전승선 시인은 이 시집에 오롯이 녹여 놓았다. 길 위에서 길을 찾았다. 그래서 길...
[49프로젝트] 두 번의 아쉬움
사진=코스미안뉴스여행이란 매일 같은 환경에서 큰 차이 없는 생활을 하면서 권태로운 심리적 현상이 발생함으로 업무의 효율이 상실되는 이유가 되기에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남으로 즐거움을 경험하는 이색적 감각을 통하여 마음을 다잡는 기회가 된다. 그리하여 새로운 도약의 힘을...
[태미사변] 사랑의 D-학점
사진=코스미안뉴스 DB존경하는 이태상 선생님, 가방 안에 읽을 수 있는 책을 넣고 집을 나서는 순간, 풍성하고도 따스한 무언가가 저를 보호하고 있는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가식을 품고 점점 냉철해져만 가던 중, 선생님의 글을 읽을 수 있음과 동시에 이...
Books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여수여해재단(이사장 강용명) 이순신학교는 8일 저녁 여수시 웅천동 소재 이순신도...
안녕하십니까. 코스미안뉴스 김민주 기자입니다.&nbs...
안녕하세요. 김라희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조선시대 개국공신인 '유관(柳寬)'은높은 벼슬에 올랐지만, 청렴하기로 유명해서존...
DMZ평화의 길 테마노선(A코스) 남북 경색으로 중단됐던 고성 금강산전망대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