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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옥수수
옥수수는 벼과 식물로 키가 1~3m 정도 자라고 바람에 의한 타가수정을 합니다. 잡종강세를 이뤄 단일품종 외 다른 품종을 심었을 경우 잡종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옥수수를 심은 이유는 첫째로 넝쿨식물인 백수오의 지주대로 삼기 위함이고, 둘째...
[위선재의 연당일기] 불행한 천국
뉴욕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창궐해 있는 동안 취약층인 노인들이 몰려 사는 노인 아파트 안에서 피해자들이 많았었다는 풍문을 들은 적이 있다. 이는 그냥 풍문으로 들은 것이고 거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서 직접 듣지는 못하였다. 그런데 이는 살짝 자연스럽지 못한...
[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농촌 일손 부족
홍용석일손이 없어 농산물을 수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고랭지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이 지역은 봄배추와 김장배추를 재배합니다. 그동안 배추가격에 따라 수확 여부가 결정되었는데 올해는 수확할 일손이 없어 배추를 갈아엎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해양대제국 스페인의 성립과 몰락
영원한 역사는 없다. 대제국의 성립과 멸망은 한순간의 역사다. 태양이 지지 않은 스페인은 1556년 에스파냐 카를로스 1세가 합스부르크 왕가를 흡수하여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되었고 왕좌를 물려받은 펠리페 2세가 19세기 후반까지 스페인의 대제국 시대를 열었다....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흔히 난청(Hearing loss)는 흔히 접하지만 농(deaf)은 잘 와닿지 않는 단어이다. 비슷해 보이면서 다른 내용들. 이번 칼럼에서는 농과 난청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청각장애의 개괄적인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청...
[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유해조수 '동물보호냐 농민보호냐'
콩을 심으면서 `하나는 새가 먹고, 하나는 쥐가 먹고 하나는 우리가 먹으려고 세알을 심는단다` 고 하시던 어머님 생전의 모습이 떠오릅니다.그 때에는 고라니와 멧돼지 개체수가 적어 농민을 힘들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뀡, 비둘기, 참새, 까치 등 온갖 새들이 가족까지 동...
[위선재의 연당일기] 맨해튼을 바라보며
밖에 일을 보러 나갔다가 집으로 들어오면서 텃밭에서 붉은 로메인 상추와 그 이파리가 열두 폭 치마처럼 주름지고 너른 상추, 이 두 가지를 따와서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씻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는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트려 씻었다. 찬밥 위에 쌈장을 찍어 넣은...
[김희봉의 삶의 향기] 아내의 약지
벚꽃 지고 장미 붉은 잎이 흩날리니 봄이 떠나고 있다. 올해는 포근한 봄의 어깨를 한번도 보듬어주지 못한 채&nbs...
[최용완 칼럼] 세계를 이끌어온 동아시아의 과학과 발명 (2)
2. 흙산(mound)과 적석총(pyramid) 농사지으며 감음에 필요한 물을 저장하려 저수지를 파고 남는 흙으로 작은 동산을 짓고 동산 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한반도 남단에 방죽 옆에 흙산(mound)을 흔히 볼 수 있었다. 흙산은 큰 무덤이 되어 ...
[신연강의 인문으로 바라보는 세상] 70과 30의 조화
70과 30을 생각합니다. 두 숫자를 마주할 때의 느낌은 어떤가요. 100을 기준으로 한 구성 비율이 이상적이지 않은가요. 한쪽이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지도 않고, 반대쪽이 완전히 내주지도 않는 이른바 ‘70의 당김과 30의 물림’이 되고 있으니까요. 이쯤 ...
[이경수 칼럼]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후폭풍
최근 인천 국제공항공사가 1900여 명의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을 청원경찰로 전환하여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회 갈등과 분열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취업 준비생들과 부모가 이게 뭔 소리 나며 발끈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경수 칼럼]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직접 받아 보니
올해부터 시작된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있는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교육원을 찾아갔다. 굴삭기, 지게차, 로더,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가 여러 개 있는 사람은 자신이 현재 주로 사용하는 기종을 선택하여 교육받게 되...
[양동규 기자의 눈] 혼란스러운 현실의 모습에서 마키아벨리가 떠오른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매우 복잡하다. 좋아 보이는 모습이 꼭 좋은 결과를 낳은 것도 아니고 반대로 나빠 보이는 모습이 꼭 나쁜 결과를 야기하지는 않는다. 최근 한국의 모습은 혼란스럽다. 답이 명확하게 떨어지지 않을 끝없는 갈등만이 한국 사회에 깊게 뿌리내...
[위선재의 연당일기]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이 필요한 시기
뉴욕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기온은 연일 화씨 90도가 넘고 햇볕은 따가워서 길거리를 걸을 땐 될 수 있으면 땡볕을 피해 그늘 아래로만 다니고 있다. 햇볕 아래와 나무 그늘 아래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은 나는 것 같다. 올해 초만 하더...
[김용필의 인문학 여행] “세상을 역사의 거울로 보라”
1. 역사를 부정하는 자, 역사의 심판을 받는다. 도덕 불감증 시대, 요즈음 돌아가는 세상을 보면 제멋대로 지지대고 판단하고 해석한다. 어찌나 거센지 정론에 어긋나는 부정론이 정의로 군림한다. 역사의 심판이 두렵다. 이런 때 역사란...
[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생명산업고 학생 현장 실습
생명산업고 학생들이 양잠과 약초와 관련된 현장학습을 위해 청주에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오누이' 농장을 견학 했다. 비단의 역사와 누에의 일생 등 이론교육, 누에 거두기, 홍잠 만들기, 상엽차와 상지차 만들기 등 3일 동안 교육과 체험을 했다. 학생들의 실습...
[위선재의 연당일기] 뉴욕의 행정시스템은 '든든한 큰오빠'
벌써 유월의 하순이다. 올해의 상반기도 열흘 정도밖에 남기지 않았다. 칠월로 들어가는 입구에 이제부터는 올해의 내리막길이 시작되니 운전 조심하라는 도로표지판 같은 것이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뉴욕시가 셧다운 되면서 가게 문을 닫으라는 행정 명령을...
[최용완 칼럼] 세계를 이끌어온 동아시아의 과학과 발명(1)
인류가 바닷길 따라 동쪽으로 이주하다가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사계절과 겨울을 맞아 봄, 여름, 가을에 농사지어 겨울을 준비하였다. 농사짓기는 인류문명의 시작이었다. 농경생활을 시작하면서 저수지를 만들어 물을 모았다. 흙 그릇을 불에 구워 토기를 만들었고 칼, 낫, 맷돌,...
[신연강의 인문으로 보는 세상] 속도, 그리고 삶
코로나로 인해 삶의 속도가 부쩍 빨라졌습니다. 전 세계 확진자 수가 840만, 그리고 사망자가 45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무서운 전염병이 사람의 마음을 위축시키고 삶의 속도를 가속합니다. 특히 사망자들로선 한 번뿐인 삶을 제어할 수 없는 속도로 그냥 떠나보내게 되었...
[김건휘 기자 칼럼] 특수교육을 생각하다
다음 두 가지 사례를 살펴보자 #1 김건휘 선생님은 올해 담임을 맡은 은서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잘 참여하지만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누군가를 할퀴고, 심지어는 깨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옆 반 동료교사 권준오 선생...
Opinion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 ...
2025년 3월 예멘 국경없는의사회 영양실조 치료식 센터에 입원해 회복중인 3개월령 아기 ...
파키스탄 구지란왈라 지역 소재 약제내성 결핵환자 관리 프로젝트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의사 마함...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가하는 봉쇄를 강력히 규탄한다. 3월 9일자로 ...
안녕하세요. 서유진입니다. 시는 마음속에 낀 먼지를 쓸어 내는...
19세기, 전 세계 인구는 급격히 늘었지만보건과 위생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
행위예술이니 음주문화니 하는 말이 있다면 끽연문화란 말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아...
생태모방 연구, 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활용하기 위한 ...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