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 역사자료로 보는 난중일기

1592년 4월 8일(음력)

이순신 씀 / 윤헌식 주해

사진=코스미안뉴스


1592년 4월

8(정유) 흐렸으나 비는 내리지 않았다. 아침에 어머니께 보낼 물건을 봉했다. 늦게 여필(이우신)이 떠나가고 홀로 객창1)에 앉아 있으니 온갖 생각이 들었다.

[]

1) 원문 客窓나그네가 거처하는 곳을 의미하며 주로 조선시대 문집에서 보이는 문학적인 표현이다. 고향이 아닌 타지에서 생활하는 심정이 엿보인다.

[원문] 初八日丁酉 隂而不雨 朝 封天只前送物 晩汝弼離去 獨坐客窓 懷思萬端也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5.19 12:53 수정 2021.05.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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