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자료로 보는 난중일기] 1592년 4월 9일(음력)

이순신 지음 / 윤헌식 주해

사진=코스미안뉴스

1592년 4월

9(무술) 아침에 흐리다가 늦게 맑아졌다. 동헌에 나가서 업무를 보았다. 방응원의 도임1)에 관한 일로 공문을 만들어 보냈다.2) 군관 등이 활을 쏘았다. 광양현감 [어영담]이 수색에 관한 일 때문에 배를 타고 왔다가 어두워질 무렵에 돌아갔다.


[]

1) 원문 到防복무지로 가는 것을 말한다.

2) 원문 方應元到防公事成貼而送은 언뜻 보면 方應元이 주어처럼 보인다. 그러나 동사를 成貼而送과 같이 굳이 상세히 풀어서 서술한 점과, ‘대신 을 쓴 점으로 보아 이순신이 공문을 만들어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원문] 初九日戊戌 朝隂晩晴 出東軒公事 方應元到防公事 成貼而送 軍官等射帿 光陽以搜討事乘船來 昏告歸

 


전명희 기자
작성 2021.05.20 18:43 수정 2021.05.2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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