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하)은 4월 5일(목)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달성초를 비롯한 23개 초등학교 교감, 담당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행복역량교육의 기반이 되는 ‘서부 협력학습 실천 선도학교 자율협의체’협의회를 실시했다.
올해 서부교육지원청의 초등 협력학습 실천 선도학교 수는 20교에서 23교로 확대되었다. 23개 협력학습 실천 선도학교가 추축이 된 자율협의체는 A권역-서구, B권역-북구(칠곡), C권역-북구(칠곡 외)로 3개 권역으로 분산 조직하여 배움과 나눔의 협력학습 실천의 기반을 다졌다.
본 협의회는 서부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의 역량강화 연수로 시작되었으며, 지난해 협력학습 실천 선도학교 운영교인 칠성초(교사 임홍선)의 운영 사례발표로 이어졌다. 이후 자율협의체 권역별 토의를 통해 1~2학기 공동 협력학습 수업공개 및 워크숍 계획, 권역별 협력학습 연수 일정 및 협력학습 교육과정 편성 ․ 운영을 위한 심도 깊은 협의가 이루어졌다.
서부교육지원청은 2018년에는 교육청 단위의 하향식(TOP-DOWN) 협력학습 프로그램 운영에서 학교 단위 자발적인 자율협의체 조직 및 운영을 지향하는 하향식(DOWN-UP) 공동체 운영에 더욱 주안점을 두어 협력학습의 학교 현장 파급력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교사들의 협력적 수업성장 공동체 운영을 위해 모든 협력학습 프로그램은 연중 하나의 장기 프로젝트로 지속적,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서정하 교육장은 “서부 초등 협력학습이 배움과 참여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성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우리 교육청은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수업 연구 분위기와 자기 계발을 통한 질 높은 수업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