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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카페쇼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1월 8부터 11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11월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커피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A cup of the world, 커피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서 커피 한 잔이 우리 일상생활을 넘어 산업과 경제, 그리고 세계문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정유진 두리트레이딩커피컴퍼니 실장을 만나보았다.
"저는 커피도 팔지만 커피 만드는 기계를 주로 판매합니다. 2011년에 1인기업으로 출발한 회사가 지금은 커피머신 판매 전문회사로 성장했습니다. 현재 키스반더웨스턴, 라심발리, 페마 ,로켓, 컴팍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커피머신 브랜드를 판매 관리 하고 있으며, 스페셜티커피 열풍과 함께 대형 매장 및 프렌차이즈와도 협력관계를 맺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커피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커피전문점들이 많이 생겨났지만 커피머신 시장과 같은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아직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번 서울카페쇼에는 40개국에서 617개사 2009개 부스가 참가하였으며, 80개국에서 14만여 명이 참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