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맞벌이 가정 증가로 조부모에게 육아를 맡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4월부터 예비 조부모에게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 육아로 인한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초보 할매․할배 육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9일부터 23일까지 육아중인 할머니·할아버지는 물론 예비 조부모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총 3주 과정으로 ▲신생아 특징과 돌보기(목욕&속싸개 싸는 법 등) ▲뇌(실버)체조로 기분up, 활력up ▲올바른 손‧자녀 양육법과 놀이법 등 재미를 더한 다양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남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부모가 손주를 돌보면서 애착을 형성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지원으로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밖에도 영아와 엄마의 감성터치를 돕는 ‘베스트맘 육아교실’, 건강한 임신과 출산 정보제공을 위한 ‘행복한 출산교실’, ‘초보아빠 출산교실’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모자건강팀 ☎270-4205 문의하면 된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