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3지구 중심상업지역내 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칠곡3지구 중심상업지역(이하 중심상업지역)은 저녁시간에는 장애인들의 진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장애인들이 거리에 들어서자마자 문제점이 발생했다.
인도 폭이 좁거나 진입 턱이 높아서 이동자체가 불가한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가게에서 내어 좋은 각종 시설물 때문에 휠체어는 아예 다닐수가 없는 상황이다.
동천로 135-7번지 소재 3거리(세븐벨리 주차장 입구)의 경우에는 횡단보도가 있긴 하지만 모든 갓길에 주차된 차량과 인도 턱이 높아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이동은 불가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훨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이 모씨(구암동)는 “인도 진입턱이 너무 높아 중간에서는 도저히 올라갈 엄두를 못 내고 설사 인도에 들어가도 차가 주차되어 있으면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며 “구청에 개선을 요구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불평을 토로했다.
이와관련 북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빠른시간 내 횡단보도 턱을 낮추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