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지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피천득의 ‘축복’을 낭송하겠습니다.
축복
나무가 강가에 서 있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일까요
나무가 되어 나란히 서 있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일까요
새들이 하늘을 나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일까요
새들이 되어 나란히 나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일까요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피천득의 ‘축복’을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나영주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