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 지난 2일 서울○○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인질극 이후‘18. 4. 3.(화) ~ 4. 6.(금) 4일간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한【경찰-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활동을 자체적으로 추진 하였다.
○ 학교전담경찰관의 주축이 된【경찰-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시책은 최근 보호받아야 할 교육 현장인 학교에 외부인이 무단으로 들어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질극을 벌이는 사건이 벌어짐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이 관내 초등학교(38개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들과 어린이 안전 보호 대책을 협의한 것으로,
○ 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등하교 시간을 제외하고 학교는 배움터 지킴이, 아동안전지킴이 등을 활용하여 외부인들의 학교 출입에 대해 엄격히 제한하고 학부모라고 할지라도 출입을 원할 시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여 출입 기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 또한 학부모 행사 등 불특정 다수가 학교를 방문할 때 방문증 발급 절차를 생략할 수 있는 ‘안전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학교 가정통신문 발송시에 방문 확인증을 첨부하도록 협조하였고,
○ 아울러 학교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의 Hot-Line을 구축하여 경찰과 학교가 신속한 즉응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고, 등하교시에 지역경찰은 학교 주변을 면밀히 순찰하여 거동 수상자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예방 순찰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출입문 폐쇄, 방문대장 기록, 방문증 확인 등이 처음에는 다소 불편 할 수 있는 일이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포기할 수 없고, 안전을 위해 기본 메뉴얼만은 꼭 지켜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으며,
○ 포항북부경찰서와 학교 관계자는 “警-學이 협업하여 아이들이 마음놓고 다닐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더 나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보자”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