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을 가로지르는 칠평천이 올 가을 추억의 코스모스로 뒤덮인다.
경주시 안강읍사무소(읍장 공진윤)는 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70여명과 함께 칠평천 둔치에 생태친화적인 아름다운 하천 경관 조성을 위해 코스모스 야생화 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되는 야생화 단지에는 황화코스모스 80kg, 일반 코스모스 70kg 씨앗을 뿌려 칠평천 양쪽 둔치 50,000㎡규모로 조성했다.
이날 정기회의를 가진 안강지역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영규, 박옥연)는 자발적인 봉사로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영규 회장은 “안강의 생명줄인 칠평천이 꽃밭으로 아름답게 변화해 주민들이 즐겁게 산책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야생화단지 조성에 우리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공진윤 안강읍장은 “코스모스가 활짝 핀 칠평천을 하루빨리 주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봉사해 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게 감사를 드리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안강을 만드는데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훈 기자 yeei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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